현빈 제대했더니 '러브콜' 쏟아지네 … 몸값 4억 이상?

입력 2013-01-09 10:05


군 복무를 마친 배우 현빈이 광고업계 '대어'로 떠올랐다. 일부 업체는 전역 현장까지 찾아가는 등 광고주들이 잇따라 현빈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현빈을 커피 브랜드 '칸타타' 모델로 발탁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현빈이 제대하기 전부터 칸타타의 광고 모델로 낙점하고 현빈 측과 꾸준히 접촉해 왔다.지난해 말 해병대 전역 현장에 찾아가 '진짜 남자 현빈 씨의 제대를 축하합니다'란 플래카드를 내걸고 현장에서 칸타타 커피를 나눠줬다.

회사 관계자는 "칸타타는공유, 소지섭, 이민호 등 2030 고객이 선망하는 당대 최고 배우를 모델로 캐스팅해 왔다" 며 "병역을 마치고 최고의 남자배우 이미지를 가진 현빈을 내세워 새로운 칸타타 스토리로 시장 1위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현빈이 출연하는 새 광고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2년 만에 현빈 재기용에 나섰다. 이 업체는 현빈이 전역한 지난달 6일 직후 광고 모델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빈에게 들어온 광고 섭외만 10개 이상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현빈의 광고 출연료는2011년 기준으로 6개월에 4억원 선이었다. 업계에선 해병대전역 후 현빈의 몸값이 더 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현빈은 해병대 1137기로, 백령도 등지에서 군 복무한 후 만기 전역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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