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주들이 모바일 직불카드 결제 시행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23분 현재 KG모빌리언스는 전일보다 1050원(8.27%) 오른 1만3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과 KG이니시스도 각각 5.56%와 4.30%씩 상승하고 있다. 한국사이버결제도 2.81% 뛴 1만2800원을 기록 중이다.
KG모빌리언스('엠틱M-Tic')와 다날('바통 직불결제 서비스')은 첫 모바일 직불카드 사업자로, 전날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직불카드 서비스를 실시했다.
도현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KG모빌리언스와 다날은 이번 모바일직불카드 서비스로 기존 코드결제서비스의 가맹점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시장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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