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양호한 수주…실적 성장 기대-대우

입력 2013-01-09 07:55
대우증권은 9일 LS산전에 대해 양호한 수주와 신사업부의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S산전은 1년 사이 이라크 등 해외전력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며 수주잔고를 늘려가고 있다"며 "현재 2건의 이라크 변전소 프로젝트관련 수주 가능성이 크고, 총 수주 규모는 약 1억불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 애널리스트는 초기 이라크 시장 진출에 성공한 후 지속적으로 수주를 확보하고 있고 향후 2억불 이상 추가 수주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기타 이머징 국가에서도 전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해외시장에서의 T&D(송배전시스템) 부문 수요 호조세가 기대된다고 했다.

LS산전은 STS후육관, 전기자동차용 부품, 초고압변압기에 이어 HVDC(초고압직류송전) 신사업 부문에도 지난 수년간 약 1200억원을 투자해왔다.

그는 "한국전력의 HVDC 관련 신규투자가 연내 예상되며, 국내 시장에서 LS산전이 선투자와 경쟁력이 높은 만큼 프로젝트를 수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국내 HVDC 프로젝트의 경우 2020년까지 1조원 이상의 발주가 예상되는 시장으로, 향후 LS산전의 신성장 엔진 중 하나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HVDC 송전방식은 기존 교류방식에 비해 손실률(약 70%)이 낮은 등 여러 장점이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HVDC관련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LS산전의 2012년 4분기 영업실적이 전년비 약 25%를 상회하는 고성장을 나타낸 것으로 추정했다. 양호한 국내외 수주와 신규사업의 높은 성장 때문. 그러나 성과급, 명예퇴직 등으로 발생하는 일회성 비용과 신규사업을 진행하면서 원가의 선투입 등에서 발생하는 비용증가 때문에 수익성은 기대치 보다 낮을 것으로 봤다.

LS산전은 높은 기술력, 시장지배력, 사업안정성까지 겸비하여 불확실한 글로벌 경기와 주식시장에서 안정적인 방어주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 고영욱, 18세女에 "우리, 밤에 은밀하게…" 충격 폭로

▶ 유명女배우, 생방송 중 '19금 성행위' 돌발 행동…'경악'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반전에 충격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헉'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