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하회…삼성電 나흘째 ↓

입력 2013-01-08 13:16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낙폭을 확대하며 2000선이 무너졌다.

8일 오후 1시14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11.41포인트(0.57%) 하락한 1999.84를 기록 중이다.

이날 개장 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나흘째 약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외국계 창구를 통한 순매도 규모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라 외국인이 대거 차익실현에 나서는 것으로 추정된다. 외국인과 기관은 전기전자 업종내에서 각각 522억원, 297억원 가량을 팔아 치우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전체 코스피 시장에서는 1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812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940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873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가 172억원, 비차익거래가 697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50%), 기계(-1.48%), 유통(-1.14%), 서비스(-1.12%) 등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2.63%), 의약품(1.48%)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도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포스코, LG화학, 삼성전자우, 삼성생명은 내리고 있는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신한지주는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 거래량은 3억4400만주, 거래대금은 2조31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사흘째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선방 중이다. 현재 0.31포인트(0.06%) 오른 509.03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5원(0.04%) 떨어진 1063.25원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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