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복합시설 봄의 마을이 공공건축상 대통령상 수상

입력 2013-01-08 09:31
수정 2013-01-08 10:45
국토해양부는 충남 서천군의 복합문화시설인 ‘봄의 마을’이 ‘제6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통령상 수상작은 서천군이 재래시장 이전부지에 문화센터 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생계형 임대상가 같은 복합 공간으로 조성, 지역 주민들에게 품격 높은 문화적 혜택을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지대 급수시설(가압장)을 재활용한 서울 청운동 ‘윤동주 문학관’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국토해양부 장관상은 보성군 청사(전남 보성군), 영등포 쪽방촌 임시거주시설(SH공사), 주민생활문화복지 지원센터(경북 영주시) 등이 각각 수상했다.

2007년부터 시행한 공공건축상은 공공발주자의 역할과 노력의 중요성을 알려 좋은 공공건축을 유도하는 동시에 국토·도시공간의 품격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국토부는 수장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사례집 발간, 동판수여 등을 통해 혁신적 우수사례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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