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N이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19분 현재 SDN은 전날보다 135원(7.14%) 떨어진 1755원을 기록 중이다. 닷새만에 급락세로 전환했다.
한국기업평가는 SDN의 제 4회 전환사채(CB) 신용등급을 'BB-'에서 'B-'로 강등했다.
이는 최대주주의 급격한 지분 축소에 따른 경영 불안정성과 CB 조기상환에 대한 열위한 유동성 대응여력 등을 반영한 조치다. 또한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 추가적인 등급 하향 가능성을 열어뒀다.
송종휴 한국기업평가 책임연구원은 "SDN은 보유중인 자사주(60만3645주· 3.01%)와 최기혁 대표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는데, 작년 12월 말 해당 대출의 만기 도래와 주가 약세 등에 따른 담보가치 하락으로 채권자가 담보권을 실행했다"며 "기존 자사주 전량 및 특수관계인 보유 지분 대부분이 매각돼 SDN의 경영 안정성이 크게 저하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SDN의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작년 9월 말의 41.6%에서 12월 말 3.1%(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로 떨어졌고, 지난달 28일 최기혁 대표가 50만주 매각 계약을 체결해 향후 경영권이 변동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기발행한 제 4회 CB의 조기상환(약 62억원)이 오는 9일까지 청구된 상황인데, SDN의 재무유동성 등을 고려하면 유동성 위험이 상당히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 20대男 "부킹女와 모텔 갔지만…" 반전에 충격
▶ 女교사, 트위터에 올린 음란한 사진 '헉'
▶ 이봉원, 박미선 몰래 사채썼다 빚이 7억 '충격'
▶ 허경환, '허닭' 으로 대박난줄 알았더니 갑자기
▶ '한성주 동영상' 적나라한 진실 드러나 '충격'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