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프로그램순매수 전환에 힘입어낙폭을 축소하며 2000선을 회복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47포인트(0.17%) 떨어진 2008.47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세 등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장중 200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축소되는 모습이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7억원, 315억원을 팔아 치우고 있다. 개인은 984억원 매수 우위다.
나흘 만에 매도세를 나타내던 프로그램은 순매수로 돌아섰다.프로그램은 장중매수 전환해36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62억원. 304억원 순매수로 집계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1.01%), 증권(-0.77%), 화학(-0.81%) 전기전자(-0.66%) 등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3.19%), 의약품(2.20%), 통신업(1.24%)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이다. 삼성전자가 예비실적 발표일을 하루 앞두고 사흘 연속 하락해0.66% 떨어진 151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자동차주들은 최근 낙폭이 과대하다는 인식에 저가매수세가 몰리면서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주들은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영업정지에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경쟁 완화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일제히 오르고 있다. SK텔레콤이 1.95%, KT가 0.55%, LG유플러스가 1.82% 강세다.
현재 351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18개 종목은 약세다. 거래량은 3억9700만주, 거래대금은 2조37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상승하며 코스피대비 강세다. 3.80포인트(0.75%) 오른 508.64를 기록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을 축소해 보합권에 머물며 106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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