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7일 아모텍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뛰어넘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재윤 연구원은 "아모텍의 4분기 매출액은 605억원, 영업이익은 6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컨센서스를 각각 12%와 16% 웃도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2012년 3분기까지는 커먼모드필터(CMF) 점유율 확대와 근거리무선통신(NFC) 안테나의 고성장이 주된 주가상승의 촉매(Catalyst)였다면 4분기부터 모터사업부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기존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올해에는 새로운 모멘텀(상승 동력) 요소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법인과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2013년 영업이익은 250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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