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오는 3월부터 애플향 부품 주문량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아이폰5의 부진, 아이패드 미니 판매 급증, 삼성의 추격 등으로 애플은 과거 단일 모델 전략을 포기하고 멀티 모델 전략을 통한 물량확대를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그는 아이폰5는 무게와 두께 감소 이외에 혁신적인 기능을 보여주지 못해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4000만대에 그친 반면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는 뉴아이패드 대비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으로 같은 기간 판매량이 90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애플(4000만대) 대비 60% 많은 6400만대로 예상되며, 삼성전자 태블릿 PC 판매량도 650만대로 애플 1900만대(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 합계)와의 격차를 축소했다고 판단했다.
소 연구원은 "내년에는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초기 제품 도약기에서 중요한 소프트웨어와 기능적 차별성이 급격히 축소될 전망"이라며 "대신에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TV와 PC의 연계성 등 하드웨어와 가격이주요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애플은 올 2분기에 아이폰5과 뉴아이패드 후속 모델을 출시하고아이폰5의 저가모델도 내놓을 전망"이라며 "대대적인 신제품 출시를 위해애플은 오는 3월부터 액정표시장치(LCD), 모바일 D램, 낸드 플래쉬,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카메라 모듈 부품 주문을 확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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