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대선후보가 미국에서 휴식을 취하며 '침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야권의 대선 패배 이후 다시 안 전 후보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지만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어 본격적인 정치재개 시점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안 전 후보는 대선 당일인 지난해 12월19일 부인 김미경 교수, 딸 설희 씨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출국, 보름 넘게 현지에 머무르고 있다.
일부 언론은 안 전 후보가 스탠퍼드대학교 내에서 연구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보도하기도 했으나, 안 전 후보는 어디에도 적(籍)을 두지 않은 채 휴식하며 간간이 현지에 있는 지인들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후보는 대선 직후부터 최근까지 정치 현안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그의 트위터에는 대선 전날인 12월18일 투표 참여를 독려한 메시지가 마지막 글이다.
그가 침묵을 이어가는 이유는 자신의 행보와 관련한 논란의 여지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4월 재보궐 선거 출마 여부, 신당 창당 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지만 안 전 후보는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 전 후보는 한국의 정치 상황을 지켜보면서 자신의 역할과 진로를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철수 캠프의 활동 기록을 담은 백서는 이달 중 출간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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