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무료화 발표 이후 동접자 3배 증가

입력 2013-01-04 17:50
수정 2013-01-04 18:34
<p>NHN 한게임(게임부문 대표 이은상)은 대작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테라'의 전면 무료화 선언 이후 동시접속자수와 일일플레이 유저수가 3배나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p> <p>온라인게임 전문 개발사인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한 '테라'는 지난 전면 무료화 발표를 선언한 12월 26일, 포털 실검(실시간급상승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등 한국의 대표 MMORPG로서 이용자들의 관심과 반응이 폭발적이었다.</p> <p>1월 10일 정식 무료화 예정이나 그 전에 하루라도 빨리 경험하고 싶다는 유저들의 열기로 인해 무료 서버인 '여명의 정원'의 대기인원이 500명에 달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고 업체측은 밝혔다.</p> <p>특히 발표 이전에 비해 동시접속자수와 일일플레이 유저수가 3배 가량 급증했다. 이는 웰메이드 대작 게임의 무료화 선언에 대한 게이머들의 뜨거운 반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p> <p>공식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에서도 무료화 선언을 반기는 유저들의 글들이 넘쳐났다. '메카****' ID 유저는 '신규 유저인데 어떤 캐릭터가 잘 나가나요?', 'desti**' ID 유저는 '겨울 방학에 할 만한 게임이 없었는데 마침 잘 됐네요', '강철*' ID 유저는 '이젠 테라, 아키에이지 2강구도다'라며 돌아온 황제의 귀환을 반겼다.</p> <p>NHN 한게임은 뜨거운 열기를 반영해 1월 3일, 신규 서버인 '샤라의 축복'을 예정보다 앞당겨 오픈했다. 신 서버에서는 기존 '여명의 정원'서버와 동일한 혜택이 주어지며, 1월 10일 전면 무료화 이후 타 서버와 동일하게 최고 레벨이 60으로 확장될 예정이다.</p> <p>NHN 조현식 코어게임사업부장은 '부담없이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전면 무료화를 선언했는데, 발표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이용자들의 반응에 놀랐다'며 '이후에도 연맹, 레이드, 전장 등 빠르고 적극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 <p>한편 '테라' 무료화 관련 자세한 내용 및 신규 서버 오픈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http://tera.hangam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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