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월 코스피가 우호적인 글로벌 유동성에 힘입어 2080선까지 오를 것으로 4일 분석했다.
노근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지수가 1월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코스피 전망치를 1950~2080선으로 제시했다.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1월부터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추가 국채매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채권형 펀드 누적 순유입은 12월 들어 약화되고 있고 대신 주식형 펀드 순유입이 강화돼 위험자산 선호도 강화를 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회복은 느린 모습이지만 계절성에 따른 기대를 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노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가 바닥을 통과하고 있으나 2009년과 같은 V자 회복이 아니라 느린 회복일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2분기 중국 춘절로 계절적 수요, 기초 소재 업종의 재고 축적(Restocking) 사이클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뱅가드 펀드의 지수 변경에 따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1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매주 약 4000억원 상당의 대형주 매도 압력이 발생할 것이지만 한국물 비중 유지에 대한 욕구가 훨씬 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MSCI 한국지수에는 없고 FTSE 한국지수에는 있는 삼성정밀화학, 동국제강, CJ대한통운, 농심, 롯데칠성 등의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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