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4일 LG생명과학에 대해 당뇨치료신약과 Hib 백신이 성장의 두 축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김나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의 4분기 실적은 IFRS연결기준 매출액 1196억원(전년대비 +23.2%), 영업이익 130억원(+719.8%), 순이익 101억원(+952.6%)으로 시장 컨센서스(19억원)를 크게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상회하는 이유는 일본 모치다와의 바이오시밀러 공동 개발 계약과 사노피와의 당뇨치료제 글로벌 판권 계약에 따른 선급금(약 100억원 이상)이 반영되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LG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으로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약 80개국에 대한 마케팅 파트너링을 체결했으며 출시 이전까지의 마일스톤 페이먼트 약 1000억원이 확보됨과 동시에 매출발생 시점 제품의 원제, 완제 공급과 판매로열티 수익이 가능해졌다며 이외에도 유럽, 남미 시장에 대한 판매 협의도 진행 중에 있어 1분기 추가 로열티 수익도 전망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이 계약의 기본 구조는 마일스톤 수수료, 러닝 로열티, 제조 마진으로 구성되어 있다며 판매사와의 이익을 공유하더라도 30% 이상의 이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LG생명과학의 수익성 개선에 중요한 의약품으로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우증권은 LG생명과학의 실적이 2012년을 저점으로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12월 DPP-4 inhibitor(당뇨치료신약, 제미글로)의 국내 출시와 파머징 국가로의 라이센싱 아웃에 따른 로열티 수익, 프리미엄백신, Sr-hGH(1주일제형의 인성장 호르몬)등의 해외수출 및 신제품 출시 효과에 따른 매출증가를 전망하기 때문이다.
그는 2013년 새해 복지부 예산 최종안에 의하면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항목에 뇌수막염이 추가되면서 동사 Hib 백신의 국내 추가 매출(2013년 국내 필요량 120만 도즈 중 75% 공급, 2014년부터 90% 이상 공급예정)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당뇨치료신약 출시 및 혼합백신 수출이 시작되는 2013년 하반기부터 해외부문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며 5가 백신 PAHO 입찰확정(2013년 40만 dose)에 이어 UNICEF 입찰결과에 대한 결과도 1분기 내로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LG생명과학의 행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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