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을 소폭 밑돌겠지만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6만원을 유지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8%, 16% 증가한 9447억원과 90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를 소폭 밑돈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생활용품과 화장품 사업부는 성장했지만 추운 날씨 영향으로 음료 사업부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가격 인상, 인수 효과 등을 통해 LG생활건강의 실적이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LG생활건강은 현재 생활용품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며 "생활용품은 2008년 이후 한번도 가격을 올리지 않았고 주요 원재료 가격이 상승해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G생활건강은 지난달 일본 건강기능식품 통신판매 업체인 '에버라이프'를 인수했는데 지난해 인수한 '긴자 스테파니'와의 고객망 공유를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올해 LG생활건강의 예상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4조5532억원, 영업이익은 20.5% 늘어난 5614억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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