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석유가스(LPG) 수입·판매사인 E1은 2일 열린 시무식에서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에 관한 모든 사항을 회사에 위임했다고 발표했다. 1996년부터 18년째 이어진 임금 무교섭 타결이다.
E1 관계자는 “미래 지향적인 노경 파트너십은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현안을 논의할 수 있는 경영현황 설명회 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했기 때문”이라며 “최고경영자(CEO)가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열린 경영을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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