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내실경영 통해 위기극복"

입력 2013-01-02 14:49
수정 2013-01-02 15:02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가 상시화되는 불확실한 시장상황 하에서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투자 관리를 통해 내실경영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 “조직을 재정비해 흔들림 없는 기업구조를 구축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 총괄회장은 “해외사업의 지속적인 확장과 성장은 ‘아시아 톱10 글로벌 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사명”이라며 “치밀한 조사와 분석을 통한 신중한 모색도 중요하지만 적기에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가치 제고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롯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믿음을 주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과 만족스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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