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설 성수식품 전국 합동점검 실시

입력 2013-01-02 09:11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설 선물·제수용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다류·식용유지류 등 선물용 식품 제조업체와 한과류·떡류 등 제수용품 제조업체, 인터넷을 통한 제수용품 판매업체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표시·무신고 제품 사용 여부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 여부 △허용 외 식품첨가물 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서판매하는 과일 및 나물류(깐도라지 등)는 집중 수거, 잔류농약 및 허용외 첨가물 사용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청 측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식품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안전한 설 성수식품이 공급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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