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가분양 시장은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된다. 광교, 별내, 김포, 송도, 세종시 등과서울 강남 보금자리, 위례신도시, 문정지구, 마곡지구, 재개발 재건축 상가, LH 상가 등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분양이 많아지는 만큼 지역별, 상품별의 특징을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3년에도유럽발 재정위기의 여진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내수 불안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이 우려되기때문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올해 상가분양 시장은 지역과 상품에 따라 양극화의 공존이 예상된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인 수익률 보전을 위해서는 점포 사용자와 이용자의 입장에서 지역상황과 상가 종류별 특성에 맞는 선별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고분양가를 주의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분양상가중 상권과 입지력이 불안정함에도 주변 상권 시세를 운운하며 미래가치를 지나치게 반영한 공급가를 제시한다면 투자에 주의하라는 얘기다. 임대료를 적정 수익률을 맞추는 수준까지 올리기는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고분양가는 공급업체 외에도 투자자 자신이 초래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는 상가의 경우 내정가격 보다 2~3배 이상 높게 주고 낙찰을 받기도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향후 임대료의 하향 변동성도 감안한다면 고가 입찰은 애초부터 피해야 한다.
수요층의 유입이 난해한 숨바꼭질 상가 즉 내부나 후면상가는 피하는 것이 좋다는 충고도 있다. 대다수 소비자들은 목적형 업종이 아닌 이상 접근을 막거나 시야가 지나치게 가려진 점포 그리고 상권 중심부와 동떨어진 곳의 상가를 애써 찾지는 않는다.임차인 역시 이런 상가는 선호하지 않아 장기공실의 위험성이 높다는 점을 꼭 유념해야 한다.
역세권의 범위를 아파트식 투자방식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 역 출구마다 소비층의 동선 비중이 다른 까닭이다.강남역 주변 상가라도 상가의 가치는 천차만별인 것도 이 때문이다. 유입인구가 극히 적고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그치는 역세권도 무늬만 역세권일 수 있다고 박 소장은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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