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말레이시아 2위 금융사 "한국 증권사 어디 살까"

입력 2013-01-01 16:50
수정 2013-01-02 04:15
<P target="_blank">▶마켓인사이트 1월1일 오후 2시21분

한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말레이시아 2위 금융사 CIMB그룹이 국내 증권사 인수를 검토하고 나섰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올해 초 CIMB는 한국에서 주식중개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CIMB가 신청한 주식중개업무 인허가 신청에 대한 검토가 마무리 단계”라며 “승인 요건을 다 갖춰 조만간 한국시장에서 영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IMB는 성공적인 한국시장 안착을 위해 업무 개시와 동시에 증권사 인수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CIMB는 주식 중개뿐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투자은행(IB) 업무를 희망하고 있다”며 “시장에서 매물로 언급되는 국내 중소형 증권사의 사업 역량과 장·단점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CIMB는 아시아지역 공략에서 한국이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해외시장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탄탄한 대기업이 많은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CIMB는 작년 상반기 영국 은행인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아시아지역 주식사업부를 인수했다. 이 과정에서 RBS 아시아증권 서울지점은 제외됐다.

시장 침체와 실적 부진으로 외국계 금융사들이 줄줄이 한국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CIMB의 행보는 업계에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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