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세가율 50% 돌파

입력 2011-08-23 09:12
수도권 전세가격이 5년만에 집값의 절반을 넘어섰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가 국민은행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은 50.1%로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리얼투데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매매를 고려했던 수요마저 전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8.18 대책에도 불구하고 전세가율은 당분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