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폭탄 테러'' 주가조작 이득 노린 범죄

입력 2011-05-15 17:39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서울역 사제폭탄 폭발 사건이 선물투자 실패에 좌절한 40대 남성이 주가폭락을 유발해 이득을 얻기 위해 저지른 범죄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이번 사건의 주범 김모씨를 조사한 결과, 김씨가 주식 선물거래에 투자했다가 실패한 후 또다시 5천만원을 빌려 선물옵션에 투자하고 범행일을 잡은 것으로 진술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