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화산재 확산..항공대란 우려

입력 2010-05-10 05:56
아이슬란드 화산재가 다시 확산되면서 프랑스와 이탈리아, 포르투갈의 영공이 잇따라 폐쇄되고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제2의 항공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유럽항공관제청인 유로컨트롤은 9일 화산재 구름이 남부 프랑스와 스위스, 북부 이탈리아에 걸쳐 긴 띠를 형성하고 있어 유럽 상공의 항공기 운항 중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독일 항공당국 역시 아이슬란드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날아온 남부 뮌헨 일대의 영공을 폐쇄했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