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시 헤드라인

입력 2010-05-07 10:00


유럽발 위기..금융시장 ''출렁''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이틀째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50포인트 넘게 하락해 1630선으로 밀렸고 원달러 환율은 30원 가까이 올라 1천170원선에 근접했습니다.

"제2의 금융위기 가능성 작다"

기획재정부는 유럽발 재정위기 사태가 제2의 글로벌 금융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작고, 또 국내 시장에 미칠 여파는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럽국가 재정위기 재발 우려"

한국은행은 유럽 국가들이 경제력 격차에도 불구하고 단일화폐를 쓰는 구조적 모순 때문에 역내 불균형 현상이 점차 심해지고 있어, 앞으로 위기가 재발할 우려가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천안함 화약성분 어뢰로 결론"

민군 합동동조사단은 천안함 선체에서 찾은 화약성분이 어뢰가 폭발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결론내렸습니다. 합조단은 오는 20일 이전에 구체적인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충남 한우농가 구제역 양성 판정

충남 청양의 한우농장에서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이 한우농가는 지난 1일 구제역이 발생한 곳에서 볼과 3km 떨어져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 본입찰 오늘 마감

대우인터내셔널 본입찰이 오늘 오후 5시 마감됩니다. 인수 가격이 3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포스코와 롯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