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실은행 17년래 최고

입력 2010-02-24 06:18
지난해 4분기 미국의 부실 은행이 17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지난 4분기 부실 은행이 27% 증가한 702개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폐쇄된 은행은 140개로, 전문가들은 지난해보다 올해 더 많은 은행들이 폐쇄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 들어 문을 닫은 은행 수는 이미 20개에 육박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