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지난해 4분기 순익 7배 증가

주요 생명보험사들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 대한, 교보 등 8개 주요 생보사들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4천192억 원으로 2008년 4분기에 비해 7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생보사들이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며 위험관리를 강화했다"면서 "세계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해외투자 손실이 줄어든 것도 이익 증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