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동부지방을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내린 폭설로 수도 워싱턴 D.C. 인근에 최고 1m에 가까운 눈이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의 엘크리지 지역의 경우 이틀간 내린 적설량은 97.3㎝에 달했습니다.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 펜실베이니아, 델라웨어, 뉴저지주 일대를 강타한 이번 폭설은 대부분 지역에서 6일 밤 그쳤으나 7일 오전 현재 수십만 가구에서 정전사태가 계속되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