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09-12-24 09:03


12월 24일

0한국경제신문

CJ, 온미디어 인수..케이블 최강자로

오리온 보유지분 4000억원에

CJ그룹이 오리온의 케이블 채널인 온미디어를 4000억원에 인수한다. 인수설이 나돈 지 8개월 만으로, CJ그룹의 온미디어 인수는 내년에 도입하는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에 따른 시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분석된다.

"현 정부 임기안에 부처이전 추진없다"

여 "1곳도 내려가지 않을 것"

여권은 세종시 수정안과 관계없이 현 정부의 임기 내에는 단 한 곳의 정부 부처 이전도 추진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의 핵심 관계자는 "세종시 수정안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지만 만에 하나 충청권이 반대하더라도 행정부처를 내려보내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세종시를 교육과학경제중심도시로 만드는 대신 정부 부처는 하나도 내려가지 않는 것으로 입장이 정리됐다"고 말했다.

불법시위 ''무관용''..민사책임도 묻기로

법무부 ''법질서 확립'' 업무보고

정부는 폭력 시위, 정치 목적 파업 등 불법 집단행동 단체와 가담자 개인에게 형사 처벌과 함께 민사 책임까지 묻기로 했다. 법무부는 어제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법제처와 함께 법질서 분야 ''2010년 합동 업무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OPEC "내년 유가 70~80달러 유지"

"내년 세계 원유 수요 올해보다 늘 것"

주요 산유국들의 모임인 석유수출국기구가 앙골라 루안다에서 총회를 열고 원유 생산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OPEC이 국제유가가 70~80달러대를 유지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타이어 가격 내년 5~8% 인상

"원료값 두배 급등"

한국 금호 넥센 등 타이어 업체들이 일제히 국내외 판매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업계가 동시에 가격 인상에 나선 것은 작년 7월 원자재 가격 파동 이후 1년6개월여 만으로, 관련 업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오늘 대규모 인사

임원 승진 30% 늘어날 듯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늘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인사위원회를 열어 임원 승진 규모를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임원 승진은 사상 최대인 270명 안팎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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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간지

0조선

"지방 토착비리 척결하겠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방의 토착비리 척결에 정부가 대대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장마저축 소득공제 3년 연장

올 연말까지 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한 사람은 2012년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다

0중앙

토플 경력 입학사정관 전형서 제외

내년 대입(2011학년도)부터 대학들은 수험생의 토플·토익 점수와 경시대회 수상 경력 등을 입학사정관 전형에 반영할 수 없게 된다.

현대차 ''15년 만에 무파업'' 확정

현대자동차 노사의 임단협 합의안이 전체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타결돼 15년 만에 처음으로 한 차례의 파업도 없는 한 해를 넘기게 됐다.

0동아

주식-금 수익률, 예금의 3배

2000년대 들어 지난 10년간 국내외 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여러 차례 홍역을 치렀지만 국내 주식 및 주식형펀드에 3년 정도 꾸준히 투자했다면 은행 정기예금보다 3배 가까이 많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상가, 신평화패션타운

전국에서 가장 비싼 상가는 서울 중구 신당동의 신평화패션타운,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G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0 한겨레

"유연근무제로 여성 일자리 창출"

정부가 유연근무제를 통한 여성 고용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가계 이자부담 눈덩이..경기 빨간불

빠른 속도로 불어나는 가계부채가 경제 회복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우리나라 가계의 대출이자 부담 규모가 올해보다 20%나 더 늘어날 것이라고 삼성경제연구소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