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지지율이 급락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NBC와 공동으로 지난주 전국의 성인남녀 1천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47%에 그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의 60%와 10월의 51%보다 더 하락한 것으로, 오바마가 경제 문제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2%에 불과했고 외교정책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9%에 그쳤습니다.
또 내년 중간 선거 이후 어느 당이 의회를 장악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는 공화당이 41%로 높아졌고 민주당은 지난 10월 46%에서 43%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