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 비중 2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

입력 2009-12-14 09:47
국내 경기회복에 힘입어 민간소비가 되살아나면서 신용카드 결제 비중도 2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민간소비지출 145조 6천500억원 가운데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77조 1천200억원으로 52.9%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분기의 52.4%보다 0.5%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택시와 학원 등 주로 현금으로 결제해 온 업종에서 카드 사용비중이 높아진데다 신용카드 부가 서비스 확대로 인한 카드 사용 증가로 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