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한달 만에 상승 반전

입력 2009-12-09 16:33
시중 물가의 선행지수 성격을 갖는 생산자 물가가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생산자 물가가 한 달 전보다 0.4%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자 물가는 지난 10월 0.8% 내린 뒤 한 달 만에 상승 반전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출하량이 줄어든 채소와 수산물이 한 달 전보다 11.3%와 7.6% 크게 오른 반면 과일값은 7.7%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