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내년 경제에 변수들이 많아 경제운용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중국 정부의 경제정책 자문기구인 국가정보중심의 리뤄위 연구원은 "중국이 내년 경제회복 지속성의 불확실과 물가상승 압력, 신규대출의 구조적인 문제와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정 등 다양한 변수들로 인해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들의 경제가 아직 회복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중국의 수출이 정상 궤도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리 연구원은 또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가전제품 구입 보조금과 자동차세 할인 등의 정책 효과가 내년에는 약화될 가능성이 크고, 산업별 투자도 줄어들 가능성이 높아 내년 내수소비가 올해 수준을 넘어서기는 힘들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