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에서 사라진 일자리 수가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예상치보다는 많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가 발표한 ''11월 민간고용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감소 규모는 16만9천개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 10월 감소폭 19만5천개보다 줄어들면서 작년 7월 이후 가장 작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5만5천개보다는 많았습니다.
분야별로는 제조와 건설 등 생산 부문에서 8만8천개의 일자리가 없어졌고 서비스 부문에서는 8만1천개가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