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강관에 대한 수입 관세를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지난 9월 설정한 21.3%의 관세를 13.2%로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5일 미국이 중국산 강관에 최고 9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를 결정하면서 무역 분쟁이 재점화 될 조짐을 보였지만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총리가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긴장 완화에 합의하면서 관세인하가 결정됐습니다.
지난해 미국이 수입한 중국산 강관의 규모는 27억 달러로 관세 인하를 통해 중국의 강관 수출은 날개를 달게 될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