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09-11-25 08:38


11월 25일 수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이대통령, 세종시 사과한다

수정 불가피성 설명할듯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27일 세종시 수정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국민 앞에서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힌다.

이 대통령은 27일 오후 10시부터 100분간 MBC TV ''대통령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대선 때 표를 의식해 세종시 원안 추진을 약속하고 한나라당이 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찬성한 것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하고 기존 계획 변경의 불가피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노조, 조합비 원천공제 못한다

정부, 내달부터 정책 집단반대 금지

공무원 노조에 대한 ''체크오프제'', 노조의 요청으로 조합비를 급여에서 원천공제하는 제도가 내년부터 전면 폐지된다.

또 정부 정책에 대한 집단 반대 등 공무원 노조의 반 정부 행위가 다음달부터 법으로 전면 금지된다.

M&A기업 지분변동 관련 세무조사

국세청, 대형 주류그룹 포함

국세청이 우회상장 등 인수·합병(M&A) 관련 기업들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나섰다.

국세청 등에 따르면 국내 굴지의 주류그룹인 A홀딩스의 대표이사이자 최대주주인 B씨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에서 지분 변동 등과 관련한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인수

아모레와 화장품시장 선두경쟁

LG생활건강은 국내 3위 화장품 업체인 더페이스샵을 3500억원에 인수했다.

LG생건은 700여개 가두점을 보유하고 있는 더페이스샵 인수로 화장품 업계 1위인 아모레퍼시픽과 확고한 양강 체제를 구축하게 돼 향후 두 회사의 치열한 선두 경쟁이 예상된다.

''대출금리 담합'' 칼 뺀 공정위

정부 "가산금리 인상 협의 의혹"

공정거래위원회가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담합 의혹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섰다.

은행들은 CD금리 급락으로 대출 수익성이 악화되자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각 은행이 자체적인 판단에 따라 가산금리를 올렸을 뿐 은행 간 사전 협의 등은 없었다며 담합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다.

재개발 세입자에 임대주택 공급

국토부, 별내 등 1만6000채 확보

재개발 · 재건축으로 철거되는 집을 떠나는 세입자들에게 후한 보상을 해주는 단지(조합)는 용적률을 최대 25%까지 높여 받을 수 있다.

또 이주 세입자들을 위해 수도권에서 순환용 임대주택 1만6000채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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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일간지 경제뉴스

0 조선일보

한국, 1년 만에 순채권국 전환

한국이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상수지 흑자를 유지한 덕택에 1년 만에 채무국에서 채권국으로 전환됐다.

"군 복무 6개월 감축안 수정"

국방부가 단계적으로 현재보다 총 6개월 줄이도록 돼 있는 군 복무 단축 기간을 2~3개월로 축소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국회에 제출, 200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군 복무 단축 문제가 다시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를 조짐이다.

0 중앙일보

예보, 우리금융지주 지분 7% 매각

예금보험공사가 오제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7%를 증권시장에서 매각해 8660억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이건희 회장 사면 긍정 검토 필요"

한국과 중국 간 무역·투자 논의차 베이징을 방문 중인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건희 전 삼성 회장에 대한 사면·복권이 "긍정적으로 검토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0 동아일보

내년 경제운용 ''성장잠재력 확충''

정부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재도약하기 위해 내년에는 신성장동력을 육성하고 노동 및 서비스 규제를 완화하는 등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기로 했다.

저출산 탈출에 정부 힘 모은다

정부가 각 부처에 분산된 저출산 관련 예산을 통합 관리하고 저출산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저출산 특별회계법''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0 한겨레

산은, 인수자금 지원 ''특혜 논란''

대우건설 매각 주간사를 맡았던 산업은행이 아랍계 국부펀드가 참여하는 ''자베즈 파트너스''애 인수자금 용도로 1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특혜 시비가 예상된다.

소비자심리지수 8개월 만에 하락

주식 및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소비자심리지수가 8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