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드플래시 반도체업계 3분기 매출 호조

입력 2009-11-06 08:18
올해 낸드플래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3분기 주요 업체들의 실적도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업계 1위인 삼성전자는 올 3분기에 12억9천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을 지난 2분기 37.6%에서 38.5%로 끌어올렸습니다.

일본 도시바의 낸드플래시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1.3% 증가한 11억6천400만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마이크론도 2억9천1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하이닉스 역시 전분기 대비 11.7% 증가한 2억1천9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점유율은 8.7%로 마이크론에 밀려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