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신문 브리핑

입력 2009-10-28 08:01


10월 28일 수요일

조간신문 브리핑

0 한국경제신문

1. 기업구조조정 고삐 계속 죈다

재무개선지원단 활동 1년 연장

정부는 다음 달 말로 끝나는 기업재무개선지원단의 활동 시한을 연장하는 등 내년에도 기업 구조조정의 고삐를 계속 죄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경기 회복을 틈타 기업과 채권단의 구조조정 의지가 약화하는 것을 막으려는 뜻도 있다"고 설명했다.

2. OECD 총장 "부양책 철회할때 아니다"

"한국 경제성장 놀라운 결과"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세계적인 출구 전략은 아직 시기상조이며 정부 부양책을 철회할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또 "한국경제가 전분기 대비 2% 이상 성장한 것은 놀라운 결과이며 앞으로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3. 보금자리 3차 후보지 ''투기 몸살''

수원·과천 등 유력 후보지

서울시가 앞으로도 2~3곳의 보금자리주택 지구를 추가로 지정한다는 계획이 알려진 이후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 일대에서 보상을 노린 투기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수서동의 경우 3.3㎡당 150만~200만원에 불과했던 농지 가격은 1년 새 2배 가량 치솟는 등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4. 마곡지구 개발 첫 삽..절반은 임대로

153㎡에 아파트 1만1353채

서울 여의도 면적의 40% 규모인 서울 마지막 대규모 미개발지인 강서구 마곡지구가 본격 개발된다.

1차 사업지 규모는 전체의 45%인 153만여㎡로, 오는 2012년까지 임대주택(장기전세 포함) 5676채 등 1만1353채 아파트가 지어진다.

5. 노·사·정 6자회담 내일 열린다

복수노조 허용 등 논의

복수노조 허용과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등의 노동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6자 대표자 회담''이 내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노사정위원회에서 열린다.

노동부는 정부와 한국노총, 민주노총, 한국경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자 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6. 은행 임협 마무리..노사 합의안 마련

신입 초봉 2천만원대로

은행권 임금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시중은행의 경우 기존 직원의 임금을 5% 반납하고 신입직원 임금을 20% 삭감하는 것으로 대부분 결론이 났고, 국책은행은 기존 직원의 임금 5%를 삭감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0 조선일보

1. "외고 문제 해결 청와대가 주도"

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외고 논란''에 대해 "청와대가 능동적으로, 주도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 오늘 5곳 국회의원 재·보선

경기 수원 장안과 안산 상록을, 강원 강릉, 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 경남 양산 등 5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오늘(28일) 실시된다.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강원 강릉에서 한나라당이 우세를 점하고 있을 뿐 나머지 4개 지역에서는 여야 간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0 중앙일보

1. 소비심리 7년 반 만에 ''최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얼마나 열겠는가 하는 심리를 나타내는 지수가 7년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2. 농협 금융·유통 부문 분리 확정

2011년까지 농협중앙회에서 신용(금융)부문과 경제(농축산물 유통)부문이 각각 지주회사 형태로 분리된다.

0 동아일보

1. 예보 노조, 이면합의 요구

금융 공기업인 예금보험공사의 노동조합이 이달 중순 "올해 임금을 깎는 대신 이명박 정부의 임기가 끝난 뒤 임금을 대폭 인상한다"는 이면계약을 회사측에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2. 디젤 프라이드·베르나 ''최고 연비''

올 들어 9월까지 연료소비효율이 등록된 차량 가운데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 1.5디젤과 현대자동차의 베르나 1.5디젤이 가장 연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 한겨레

1. 제조업체 비중 사상 첫 한자릿수

국내 전체 사업체에서 제조업 비중이 지난해부터 한자릿수대로 떨어지고, 제조업 일자리도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질병없던 20대여성 신종플루 사망

평소 아무런 질병이 없었던 20대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어제(27일) 숨졌다.

신종 플루 고위험군이 아닌 20대가 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신종 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