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우리시간으로 새벽 5시30분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 논의에 나섰습니다.
이번 긴급회의에서 15개 이사국은 북한 핵실험에 관한 사실 확인과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 직후 채택된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 여부 확인에 이어 대북 제재 확대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핵실험이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이라는 것에는 이사국 간에 이견이 없을 전망이어서 제재 수위가 안보리 논의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안보리 이사국이 아니지만, 관련국으로서 긴급회의에 앞서 미국과 중국 등 5개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회의를 갖고 대응방안을 미리 협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