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성균관대는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가 지난 6일 성균관대를 방문해 ‘장기영TS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장기영 대표이사는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 87학번으로, 헤어 및 두피 케어 분야 우리나라 대표 기업인 TS트릴리온의 대표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장기영 대표는 평소 교육 분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중·고등학교부터 꿈꿔온 기부하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교인 대산중학교와 부천고등학교에도 기부한 바 있다.
장기영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TS트릴리온이 유망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성균인이라는 자부심을 바탕으로 모교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한 결과”라며 “우리 대학이 앞으로도 훌륭한 인성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동렬 성균관대 총장은 “장기영 대표께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쾌히 기부해주셔서 학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우리 대학을 아끼고 후원해주시는 사회의 수많은 훌륭한 동문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뜻에 따라 인의예지 교시를 실천하는 리더로서 인성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문과대학 학장님, 교수님들과 함께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inysoul@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