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50플러스재단, 그린 뉴딜과 중장년 일자리 사업 지원하는 ‘50+그린홈리모델링 컨설턴트’ 모집

입력 2021-01-19 17:40
수정 2021-01-20 16:55



△서울시 광장 전경.(사진 제공=한경DB)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그린 뉴딜 일자리 모델의 하나로 노후 주택의 환경 및 에너지 개선 사업을 지원할 ‘50+그린홈리모델링 컨설턴트’를 25일부터 모집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재단은 50+세대에게 그간의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그린 뉴딜 분야에서 경력을 전환하고 인생 2막의 커리어를 쌓을 수 있도록 ‘50+그린뉴딜 전문 인력’을 선발해 활동 기회를 마련한다.

‘50+그린홈리모델링 컨설턴트’는 공공서비스기관, 다중이용시설, 주거시설, 거점마을 등에서 주택 리모델링 사업 및 도시 환경 개선 사업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참여자는 서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주택사업단과 업무 협력을 통해 서울시 내 집수리지원센터, 현장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서울가꿈주택사업의 지원을 위해 홍보 및 상담 등의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25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9명을 선발해 교육 과정을 거친 후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만 45세부터 만 67세까지의 서울시 거주자로 그린산업 또는 도시재생사업 관련 경력자이거나 그린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근무 조건은 주5일 8시간 전일 근무로 최대 월 235만원과 4대 보험을 지원한다. 재단은 2월 ‘50+그린산업 스마트 컨설턴트’를 비롯해 연내 300명 이상의 50+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그린 뉴딜은 국가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 동력이자 50+세대 또한 주목할 만한 분야”라며 “그린 뉴딜 정책의 확산과 친환경 경제 성장에 기여하면서 50+세대에게 새로운 활동 기회를 열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일·활동 모델을 앞으로도 계속 발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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