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디자이너의 코칭을 받고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캠프 1기.(사진 제공=스터닝)
[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국내 최대 창작자 네트워크인스터닝이 ‘스터닝 포트폴리오 캠프’로 젊은 창작자 지원에 적극 나선다. 올 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스터닝 포트폴리오 캠프’는 프로 디자이너를 꿈꾸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코칭 프로그램이다. 국내 유명 스튜디오의 베테랑 디자이너가 포트폴리오의 기획과 구성, 편집, 전 과정에 걸쳐 무료로 코칭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스터닝 포트폴리오 캠프’ 1기는 이달 14일까지 모집한다. 국내 대표 토털 디자인 스튜디오인 ‘스튜디오 더블디’의 김한솔 아트 디렉터가 코칭 멘토로 참여한다. 2012년 설립된 스튜디오 더블디는 현대, 기아, 롯데, 아리따움, 올리브영, 설화수 등 굵직한 브랜드의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스터닝 포트폴리오 캠프’ 참가자는 김한솔 스튜디오 아트 디렉터의 2주간의 집중 컨설팅과 코칭,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 국내 창작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인 스터닝 센터에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기회도 함께 얻는다.
지원 희망자는 자신의 포트폴리오와 자유 형식의 간단한 자기 소개서를 스터닝 센터 홈페이지 내 ‘스터닝 포트폴리오 캠프’ 코너에 제출하면 된다. 스터닝 센터와 스튜디오 더블디는 지원자의 희망 디자인 분야, 디자인 가치관 등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6명을 선발한다. 스터닝 포트폴리오 캠프1기는 2팀(각 팀당 8명)으로 운영되며 최종 합격자는 오는 1월 20일 스터닝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캠프는 1월 26일-2월 9일 매주 화요일 서울 연남동의 스터닝 라운지 혹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승환 스터닝 대표는 “포트폴리오는 젊은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개성과 역량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도구이자 얼굴이지만 많은 디자이너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라며 “‘스터닝 포트폴리오 캠프’가 취업을 앞 둔 졸업생이나 새로운 프로젝트에 응모하는 젊은 디자이너들이 멋진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전문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전했다.
스터닝은 코로나 19로 대면 졸업 전시회 진행이 어려워진 현 대학가의 상황을 반영해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언택트 졸업 전시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판화과 온라인 졸업 전시인 ‘코끼리프로젝트’,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온라인 졸업 전시 ‘2020 : CANCEL OR SAVE’가 스터닝 센터의 창작 활동 홍보 코너인 ‘SSUP!’을 통해 온라인 관람객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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