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조수빈 기자] 서울시 서초구는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스마트기기 활용 동기부여를 위해 30일 오후 2시 유튜브를 통해 ‘온택트 스마트시니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만 55세 이상 서초구 어르신 100명의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어르신들은 대회에 앞서 퀴즈 앱을 설치하고 해당 앱을 활용한 OX문제, 주관식문제, 온택트 레크레이션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결과에 따라 시니어 퀴즈왕 25명을 선정해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상, 참가상 등의 시상식도 진행해 어르신들께 스마트기기 활용 동기부여와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지난해 6월, 11월 두 차례에 걸쳐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실력을 겨루는 ‘도전 골든벨’과 우수 유튜브영상을 선정하는 ‘나도 유튜브스타’ 공모전을 개최했다. 당시 공모전에는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는 언택트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디지털소외 없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르신 디지털복지 프로젝트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ubinn@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