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 대학생 알바, 겨울에 몰린다…서초구·금천구·영등포구 알바 모집

입력 2020-11-23 10:52





△금천구청사.(사진=한경DB)



[한경잡앤조이=장예림 인턴기자] 쾌적한 근무환경 등으로 인기가 높은 관공서 아르바이트 채용 시즌이 돌아왔다. 서울 서초구를 시작해 금천구, 영등포구 등이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채용을 진행 중이다. 이에 각 관공서별 겨울방학 대학생 단기근무 채용 소식을 정리했다.

먼저 서초구청은 11월 25일 18시까지 총 70명의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대학생 혹은 서초구 거주 자의 대학생 자녀’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자녀 등은 특별선발한다. 근무 부서는 구청 각 부서 및 동주민센터 18개소로, ‘민원 안내 및 자료조사, 현장업무 보조’ 등의 근무를 맡게 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29일까지 26일간이며, 급여는 1일 4만 8600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금천구청은 12월 3일까지 총 100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금천구 주민등록이 돼 있는 전문대 이상 재학생 또는 휴학생’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근무자와 예비 대학생, 대학원생, 방송통신대생, 사이버대생, 학점은행제(학원) 학생 등은 제외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4일부터 29일까지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 각 부서 일정에 맞추어 1일 5시간씩 주 5일 근무에 투입된다. 근무 부서는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유관기관 등이며, 구체적인 업무는 행정업무 보조, 현장업무 지원, 행사지원 등이다. 급여는 중식비 포함 1일 5만 2700원이며 만근 시 약 125만 원을 받는다.

영등포구청도 100명 규모의‘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를내달 4일까지 모집한다. 영등포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교 재학생 혹은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방송통신·사이버대학교, 졸업예정자,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모집인원 중 사회적 배려 대상인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의료급여대상자, 등록장애인, 다자녀 가구(3자녀 이상) 학생20명은 우선 선발한다. 근무 기간은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로,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한다. 급여는 중식비를 포함해 하루에 4만 9600원을 받으며, 만근 시 주휴수당을 포함해 월 119만 400원을 받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구 홈페이지 통합예약 카테고리를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알바몬 관계자는 “관공서 알바는 모집 지역별 채용일정 등이 상이하기에, 지원하려는 관공서의 알바 채용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알바몬은 관공서 알바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 관공서 알바 채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관공서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매해 운영 중이다.

jyr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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