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이 기자] KB국민은행의 대학생 홍보대사 ‘KB캠퍼스스타’ 16기가 8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월 6일 오후 3시부터 KB청춘마루에서 열린 온라인 해단식은 KB캠퍼스스타 16기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됐다.
△캠스 라디오스타를 진행 중인 김혜원(왼쪽)·윤병옥(오른쪽) 16기 캠스의 모습.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캠스 라디오스타 △캠스 활동스케치 △우수활동자 시상식 △관계자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진행자는 윤병옥(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 4)·김혜원(조선대 중어중문학 4) 16기 캠스가 맡았다.
1부 행사인 캠스 라디오스타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착안해 쌍방향 인터뷰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스 신청곡과 사연 소개를 비롯해 활동 중에 기억에 남았던 일화 등을 공유하고 활동집을 소개했다.
△지난 6일 KB청춘마루에서 KB캠퍼스스타 16기 온라인 해단식이 열렸다.
2부 행사는 진행자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다. 다음으로 지난 8개월 동안의 캠스 활동스케치 영상이 이어졌다. 영상에는 16기 캠스의 공식행사의 모습, 미션활동, TFT활동, 멘토링 등을 진행한 모습이 담겼다. 함께 영상을 관람한 홍보대원들은 뭉클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진 우수활동자 시상식에서는 우수활동자와 우수활동팀을 시상했다. 우수활동자는총 7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우수활동자에게는 입행 시 서류전형 면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김수민 캠스는 “금융, 마케팅 분야에 대해서 아는 것도 별로 없고 진로에 대해서도 막연하게 고민했었는데 캠스 활동을 통해 조금씩 알게 됐고 꿈도 생겼다”며 “캠스 16기 합격 문자를 받던 날, 열심히 해서 우수활동자가 돼야겠다는 목표를 달성해서 기쁘고 무엇보다 팀원들을 만나게 돼 정말 좋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우수활동팀은 총 3팀이 선정됐다. 1등을 차지한 대전충청팀에게는 개별 장학금이 수여됐다. 당초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로 장학금으로 대체됐다. 2등, 3등 팀에게도 소정의 장학금이 증정됐다.
우수활동팀 1등을 수상한 대전충청팀 김동언 팀장은 “저희 팀 이름이 ‘대충줍쇼’인데, ‘대전충청팀에 사랑과 관심, 우수상을 주세요’라는 의미를 담았다”며“이름대로 좋은 성과를 얻어서 기분이 좋았고, 제가 욕심이 많아서 힘들었을 텐데 잘 따라와 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격려사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때 함성을 화면으로 들었지만 열기를 알 수 있었다. 젊은 열기를 현장에서 느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캠스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에 감사드린다. 해단식이 끝이 아닌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에 대해 더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캠퍼스스타는 대학생 홍보대사로, 16기로 선발된 75명은 지난 3월부터 8개월간 KB국민은행 브랜드 및 상품·서비스 홍보, 유스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KB국민은행은 내년에도 대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KB캠퍼스스타 운영 담당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으로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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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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