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된 강사 역량 뽐낼 수 있는 ‘YBM 크리에이터 콘테스트’ 개최, 11월 20일까지 응모
[한경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교육기업 YBM넷이 온라인 강사 오디션 ‘YBM 크리에이터 콘테스트(YBM Creator Contest)’를 연다고 26일 발표했다.
F비자가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 4년제 대학교 졸업자, 영어 수업을 1년 이상 가르친 경험자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부문은 강사 트레이너, 테스트 영어 일타강사, 한국어 강사다. 최대 20분 길이의 동영상 파일과 기획안을 11월 2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강사 트레이너 부문에서는 원어민 강사를 대상으로 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나 액티비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창의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다.
고정관념과 틀을 깨는 수업 아이디어, 대면·비대면 수업에 유용한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활용법, 수강생의 레벨이 섞인 수업을 진행하는 방법, 말이 너무 많거나 적은 수강생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법 등을 영어로 설명한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테스트 영어 일타강사 부문에서는 재미와 점수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콘텐츠, 유튜브에 어울리는 형식과 내용의 콘텐츠, 마이크로 러닝 콘텐츠 등을 받는다.
응모자에게 자기만의 개성이나 매력, 카리스마가 있는지도 본다. 또 한국어 강사 부문에서는 외국인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우리말로 진행하는 것을 전제로 외국인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는 주제와 소재, 한국어 문법을 쉽게 가르치는 방법 등을 제시하면 된다.
YBM넷은 1차 합격자의 응모작을 유튜브 채널에 올리고, 댓글 투표 결과 50%, 전문가 심사 결과 50%를 반영해 부문별로 우승자 한 명을 선발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YBM넷 전속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디션 결과는 12월 중순 YBM넷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 공지하고 시상식도 진행한다.
YBM넷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실력과 매력을 모두 갖춘 미래의 스타 강사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오디션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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