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상반기 이어 하반기 76명 채용 ‘희소식’

입력 2020-10-16 12:55
수정 2020-10-16 17:48



△한국공항공사 채용 공고.(사진 제공=한국공항공사)



[한경 잡앤조이=조수빈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2020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78명을 채용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공사는 상반기 106명 채용에 이은 하반기 채용으로 취업난 극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모집 분야는 ‘행정’, ‘전산’,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통신전자’, ‘공항안전’, ‘보안검색감독’ 9개 분야로 총 78명을 채용한다. 이번 채용에서는 채용인원의 30% 이상을 장애인과 취업지원대상자(국가보훈대상자) 전형으로 진행한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인재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우대하는 등 사회형평 인재 채용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이달 27일 16시까지 공사 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필기 및 면접 전형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방역 관리 안내’ 지침을 적용해 시행한다. 또한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학력 등 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인재 선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106명을 채용하고 하반기 78명을 추가 채용함으로써,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심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 해소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subin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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