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바라본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사진 제공=한경DB)
[한경 잡앤조이=조수빈 기자] 서울시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와 건설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을 감시하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 50명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인원은 기간제 근로자 50명이다. 지원서는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이메일에 제출하면 된다. 내달 5일 서류 심사와 8일 면접을 거쳐 14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지원가능하다.
선발된 시민참여감시단은 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기간을 포함해 올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8개월 간 활동한다. 감시단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각 2명씩 배치돼 미세먼지 불법배출에 대한 순찰 및 감시, 비상저감조치 등 미세먼지 대책 추진 지원 및 기타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 및 홍보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권민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미세먼지 불법배출 시민참여감시단의 활동으로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보다 촘촘하고 철저한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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