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 도서대여·반납 서비스 대신하는 ‘시니어 북 딜리버리’ 사업 추진

입력 2020-08-04 12:05



[한경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부산광역시와 함께 책 읽기를 원하는 시민에게도서대여 및 반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북 딜리버리’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발표했다.

‘시니어 북 딜리버리’사업은 독서문화 진흥과시민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사업 참여자들은 취약계층과 일반 시민 가정에 직접 방문해 도서함이나 택배함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대여 도서를 전달·반납·수거하는 업무를 한다.또지역의 공공 및 작은 도서관의 부족한 인력지원을 위해 도서관 상호대차 업무지원, 도서관 내 장서관리 보조 및 이용자 안내 서비스 등도 한다.

올해는 7월부터 부산 금정구·북구·기장군에서시범적으로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로 60명의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8월 중에는 경상남도 창원시에서도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부산광역시 금정구, 북구, 기장군 소재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에서 8월부터 12월까지 근무한다. 매일 5시간씩 주 3일또는 매일 3시간씩 주 5일, 월 60시간 정도 근무한다.급여는 월 70만원 정도이며연차수당은 별도다.

부산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8월 7일까지 해당 해당 구·군 시니어클럽에 마련된 서류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에 대응해 새롭게 창출한 비대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일자리 모델”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한안전한 일자리 제공, 도서연체에 따른 불편 및 민원해결, 책 읽는 문화 확산기여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