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경기도가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한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발표했다.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해당 프로그램 입문반 3, 4기 교육생을 8월 12일 오전 11시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창작한 사진, 영상 등 인터넷을 통해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는 1인 방송이 대표적인 예다.
△2019‘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수업현장.
이번 아카데미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통해 진행된다. VOD 시청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 병행으로 보다 집중도 높은 양방향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문반은 기수별 각 40명을 모집하며, 약 1개월 간 온라인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입문반 3기는 40세 이상의 중장년층을 위한 특화반을 구성해 수준별 맞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문반 4기는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 채널 보유 대상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등 실무교육뿐만 아니라 인기 크리에이터 특강 등을 마련해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 2018 경기 크리에이터 어워즈 대상 수상자이자 인기 크리에이터인 제이키아웃(JAYKEEOUT)이 특강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비는 무료다. 보증금 10만원은 교육 70% 이상 참여 시 전액 환급한다. 또한 교육생은 교육기간 내 교육운영사 스튜디오 무료이용(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신입 크리에이터를 위한 교육운영사인 아프리카TV의 지원프로그램 제공, 크리에이터 소속계약 우선 선발 등 취업연계를 통해 더 나은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 작년 하반기부터 중장년층 문의가 급증하는 등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취업 연계뿐만 아니라 1인 크리에이터가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공고내용과 접수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 내 알림마당-교육 및 행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503@hankyung.com
[사진 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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