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잡앤조이=조수빈 인턴기자] 캠코는 채용형 청년인턴 69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평가를 거쳐 90% 이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5급은 ‘금융일반 경영’, ‘경제’, ‘법’, ‘건축’, ‘전산’, ‘기록물관리’, 6급은 ‘금융일반’으로 총 7개다. 디지털 뉴딜 등 환경변화에 대응해 IT인재 확보에 역점을 두고 전산 분야 채용인원을 확대(채용인원의 17%)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31일 17시까지 캠코 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필기전형 및 인성검사-1·2차 면접’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입사지원서 평가’를 폐지해 필기전형 응시기회를 최대한 보장했다. 필기전형 시 인성검사를 실시해 합격 여부에 반영한다. 1차 면접에는 ‘상황면접’을 새롭게 도입했다. 실제와 유사한 민원, 업무 상황을 제시하고, 지원자의 대응방안 및 질의응답을 통해 업무이해능력, 고객서비스 및 갈등관리 능력 등을 추가적으로 평가한다.
2014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하고 있는 캠코는 이번 채용에서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열린·공정·사회형평 채용을 통해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추가적인 직무 관련 정보는 캠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청년인턴은 9월 말부터 3개월 간 근무 후, 평가를 거쳐 90% 이상을 정규직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캠코는 사회형평적 채용 강화를 위해 장애인, 취업지원 대상자에 대한 채용목표비율을 기존 10%에서 20%까지 확대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족 대상 가점(필기전형의 5%)도 새롭게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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