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 중장년 세대 기여한 개인·단체 수상 후보 공모…총 상금 5억원

입력 2020-07-03 15:16





[한경 잡앤조이=김지민 기자]라이나생명보험(이하 라이나생명)의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지난 1일부터 ‘제4회 라이나50+어워즈’ 후보 공모를 시작했다고 3일 발표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은 중장년 세대를 위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이나50+어워즈’는 라이나생명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50+세대 학문·연구, 기술, 시민활동 등을 통해 50+ 세대를 위해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앞서 제3회 50+어워즈 수상자는 생명존중상에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사회공헌상에 발달장애인들의 직업재활시설인 ‘우리 마을’, 창의혁신상에 하이센스바이오, 휴이노, 리브스메드가 각각 1, 2, 3등 수상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라이나50+어워즈 부문은 △생명존중 △사회공헌 △창의혁신 세 개로 나뉘어 시니어들의 삶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할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5억원이다.

활동성과를 중심으로 뛰어난 업적을 쌓은 후보자를 추천하는 방식과 50+세대를 위한 창의적인 제품, 서비스 등의 사업을 공모받는 방식을 병행한다.

생명존중 부문은 학문·연구, 기술, 산업,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세대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한 개인(단체)에 수여한다. 수상자 1명(팀)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회공헌 부문은 자원봉사와 시민사회 활동 등을 통해 50+세대의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개인(단체)이 대상이다. 생명존중 부문과 같이 1명(팀)에게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창의혁신 부문은 50+세대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 등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닌 시장 진출 초기 단계의 벤처·스타트업 기업이라면 응모할 수 있다. 단, 예비창업자는 제품이 있을 경우 공모할 수 있다. 1등에게는 1억원, 2등 3000만원, 3등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총 5000만원 상당의 창업 프로세스를 별도로 지원(공통) 받을 수 있다.

공모 접수기간은 9월 25일 오후 6시까지다. 라이나전성기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적격심사(서류심사)-심층심사-최종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상식은 2021년 4월 중 개최될 예정이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라이나50+어워즈가 우리 사회의 선한 변화를 이끌어 오신 분들을 발굴, 격려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제 4회를 맞이한 라이나50+어워즈가 더욱 좋은 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

[사진 제공=라이나전성기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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